김유정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광주 북갑 출마

대변인 출신인 김유정 전 의원이 내년 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합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 MBN과의 통화에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탈당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안 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 총선에 광주 북갑에 도전해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경쟁할 예정입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행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느 않았지만, 안철수 신당 합류가 유력해 보입니다.
동교동계 출신이자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김유정 의원은 18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ｌ s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