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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촬영 준비 끝, 김수현·성동일·이경영·이성민·설리
입력 2015-12-29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리얼'이 배우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설리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액션누아르.
김수현은 극 중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가진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다.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김수현의 거칠고 선굵은 연기를 이번 작품을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도 대거 캐스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가을 '탐정: 더 비기닝'과 인기리에 방영중인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성동일이 카지노를 두고 장태영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 역을 맡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이경영이 전직 형사 출신 르포 작가 노염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성민은 장태영이 치료차 다니는 VVIP 재활병원 의사 최진기 박사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으로 소름 끼치는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조우진은 극 중 상류 비즈니스 설계사인 변호사 사도진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리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배우 한지은은 극 중 연예계의 주목 받는 기대주인 여배우 한예원 역으로 출연한다.
설리는 장태영이 다니는 VVIP 재활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홍파, 정인겸, 최권이 '리얼'에 합류했다.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간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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