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진중공업,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4공구 공사 수주
입력 2015-12-28 21:46 
한진중공업이 1,500억 원 규모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4공구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공사 4공구 입찰에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백현동 일대에 터널과 정거장, 환승시설 등 총 길이 199m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43개월입니다.

공사 금액은 1,500억 원으로, 이 중 한진중공업은 지분 41%를 보유해 주관사를 맡게 됐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 등 올해 철도공사에서만 2,000억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진중공업은 "내년에도 내실 있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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