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으로 공분을 샀던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과 아들인 김현승 대표가 공개적으로 국민께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폭행 사실이 알려진 지 6일만인데요.
사주의 도덕성 추락으로 외면받고 있는 몽고식품이 국민들로 부터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운전기사 상습 폭행의 당사자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만식 /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
-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 당사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하여 다시 사과 드립니다."
김 회장은 사과문을 읽는 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김 회장의 큰아들이자, 이 회사의 대표이사도 재발방지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피해 운전기사를 복직시키는 등 건전한 노사 관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현승 / 몽고식품 대표이사
- "직원 고충 처리 기구를 강화하고 동시에 상생의 노사 화합 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일터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피해자도 흔쾌히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운전기사
- "(사과는) 그 정도 받았으면 충분히 제대로 받은 거죠. 나이 드신 분이 그 정도로 고개 숙이고 내 쓴소리 다 받아주고…. "
하지만, 비난여론에 등 떠밀린 듯한 사과에, 시민단체의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불매운동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폭행의 당사자인 김만식 회장이 직접 나서, 국민들께 사죄했지만, 커질 대로 커져 버린 국민적 공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박기덕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으로 공분을 샀던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과 아들인 김현승 대표가 공개적으로 국민께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폭행 사실이 알려진 지 6일만인데요.
사주의 도덕성 추락으로 외면받고 있는 몽고식품이 국민들로 부터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운전기사 상습 폭행의 당사자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만식 /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
-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 당사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하여 다시 사과 드립니다."
김 회장은 사과문을 읽는 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김 회장의 큰아들이자, 이 회사의 대표이사도 재발방지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피해 운전기사를 복직시키는 등 건전한 노사 관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현승 / 몽고식품 대표이사
- "직원 고충 처리 기구를 강화하고 동시에 상생의 노사 화합 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일터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피해자도 흔쾌히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운전기사
- "(사과는) 그 정도 받았으면 충분히 제대로 받은 거죠. 나이 드신 분이 그 정도로 고개 숙이고 내 쓴소리 다 받아주고…. "
하지만, 비난여론에 등 떠밀린 듯한 사과에, 시민단체의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불매운동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폭행의 당사자인 김만식 회장이 직접 나서, 국민들께 사죄했지만, 커질 대로 커져 버린 국민적 공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