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막 찍어도 사진이 화보집 되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입력 2015-12-28 17:44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 사진= MBN
막 찍어도 사진이 화보집 되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최근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이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남미를 비롯해 인도나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의 오지로 여행을 떠나는 젊은층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당 지역을 여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남미로 바로 가는 직항기도 없으며, 볼리비아에 가기 위해서는 미주나 유럽, 서남아시아를 경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우유니 소금사막을 찾는 국내 여행객들이 증가하는데에는 해당 사막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면적 1만2000㎢,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의 실질적인 수도인 라파스로부터 남쪽으로 200㎞ 떨어져 있고, 칠레와 국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사막 안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볼리비아 정부하에 유지되고 있으며 넓게 펼쳐진 사막에 활화산과 휴화산이 공존하고, 수많은 호수와, 다양한 생물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유니 사막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1~2월 남미의 우기에 여행을 한다 ▲도착 전날쯤 충분한 비가 내려 소금사막이 적셔져야 한다 ▲우유니에 도착하는 날은 화창해야 한다

이 삼박자가 맞춰질 경우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가장 큰 거울 사막을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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