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배당주 펀드 평균 수익률이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중소형주 펀드 평균 수익률을 앞지르면서 10%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분류되는 배당주 펀드 53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10.17%(24일 기준)를 기록하면서 중소형주 펀드 43개 평균 수익률(8.39%)을 추월했다. 이는 10억원 이상 펀드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펀드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배당주 펀드는 하반기 이후 중소형주가 하락하고 증시가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가운데서도 덜 빠져 최근 6개월 성과가 중소형주 펀드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중소형주 펀드는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3.81%였던 반면 배당주 펀드는 0.36%만 빠지면서 하락장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3개월 수익률을 비교해보더라도 중소형주 펀드는 -5.82%였지만 배당주 펀드는 3.83%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는 'KB액티브배당'으로 21.85%를 기록했다. '한국투자배당리더'도 21.65%로 1위를 바짝 추격했다. 3위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로 17.81%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을 기점으로 배당주 펀드에도 자금이 몰리는 추세다. 연초 이후 자금 유입 규모를 보면 중소형주 펀드가 1조6407억원으로 배당주 펀드(604억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분류되는 배당주 펀드 53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10.17%(24일 기준)를 기록하면서 중소형주 펀드 43개 평균 수익률(8.39%)을 추월했다. 이는 10억원 이상 펀드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펀드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배당주 펀드는 하반기 이후 중소형주가 하락하고 증시가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가운데서도 덜 빠져 최근 6개월 성과가 중소형주 펀드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중소형주 펀드는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3.81%였던 반면 배당주 펀드는 0.36%만 빠지면서 하락장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3개월 수익률을 비교해보더라도 중소형주 펀드는 -5.82%였지만 배당주 펀드는 3.83%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는 'KB액티브배당'으로 21.85%를 기록했다. '한국투자배당리더'도 21.65%로 1위를 바짝 추격했다. 3위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로 17.81%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을 기점으로 배당주 펀드에도 자금이 몰리는 추세다. 연초 이후 자금 유입 규모를 보면 중소형주 펀드가 1조6407억원으로 배당주 펀드(604억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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