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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입력 2015-12-28 14:12 

이순우 전(前)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은행장)이 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선임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제44기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추대된 이순우 전 행장을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8년 12월 28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 신임 회장은 79개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 가운데 67개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62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에 1976년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과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우리은행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우리금융지주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신임회장의 금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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