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진보적 시민민주주의 해보자"
입력 2007-10-18 12:00  | 수정 2007-10-18 13:01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벤처기업 대상 특강에서 보수주의를 비판하고 진보 시민 민주주의를 해보자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특강에서 진보적 시민민주주의를 하자고 주장했다는데 ?


노 대통령은 보수주의의 경우 정의가 없고 지속가능한 전략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성장하면 해결된다는 보수의 논리는 역사적으로 안된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진보적 시민민주주의를 한번 해보자고 역설했습니다.

부르조아 계급만 포함되는 개념이 아니라 보편적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민주주의를 복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은 돈이 모자라 공교육을 정상화 하는데 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돈을 쓸 줄 아는 나라 돈 좀 거두겠다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세금을 깎겠다는 감세정책은 더욱 더 곤란하다며 이명박 후보의 감세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반값 아파트 정책은 사리상 맞지 않아 폐기했는데 어느날 정치권과 언론이 흔들어 결국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놓으니 아무도 청약을 안하면서 자신보고 그리밖에 못하냐라며 자신에서 화살을 돌린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언론에게 사실 전달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언론을 비판했습니다.

언론이 제자리로 돌아가야 맞지 않느냐며 정치인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법 연구중이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시민 전 장관이 저술한 '대한민국 개조론'이란 책과 '이제 당신 차례요 미스터 브라운' 이렇게 두권의 책을 벤처기업인들에게 읽어 볼 것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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