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진보적 시민민주주의 해야"
입력 2007-10-18 12:55  | 수정 2007-10-18 12:55
노무현 대통령은 "보수주의에는 정의나 연대의 가치도 없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전략도 찾을 수 없다"며 "진보적 시민민주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8일)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 기업 특강에서 "보수주의의 미래전략은 오로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성장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역사가 증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보수주의자들이 성장을 위해 지출을 줄이자고 하면서도 큰 보따리를 해결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정치에 대한 신뢰를 깨뜨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진보적 시장주의는 미래를 위해 투자할 줄 아는 시장주의이고, 시장 외적인 환경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국가가 갈등 해결에 적극 개입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 바로 진보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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