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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차태현-주지훈-마동석, `신과 함께` 캐스팅
입력 2015-12-28 0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이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출연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캐스팅 소식과 함께 '신과 함께'가 내년 4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 역은 차태현이,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틱터가 돋보이는 해원맥 역은 주지훈이 연기한다.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 역은 마동석이 맡았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 역인 덕춘과 그 밖의 캐스팅은 진행 중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총 2부작으로 제작되며, 2017년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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