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레이노증후군이란, 심하면 손가락 끝에 괴사까지? 어떻게 예방하나
입력 2015-12-28 08:41 
레이노증후군이란, 심하면 손가락 끝에 괴사까지? 어떻게 예방하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손이 시린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색깔까지 변할 정도라면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손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과도하게 수축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생긴다. 추운 곳에서 손끝이 하얗게 변하거나 시리고 아픈 증상이 계속된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미용사나 피부관리사 등 손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잘 생기는 데 전 인구의 3~5% 정도가 겪는다. 심하면 손가락 끝에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증세가 심하면 혈관확장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초기라면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땀이 나는 운동이나 반신욕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한편 찐 생강차의 효능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 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찐 생강차 만드는 법과 그 효능에 대해 소개 했다.

우리 몸을 따듯하게 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찐 생강차를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깨끗이 씻은 생강을 유익한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2mm 두께로 썬다. 이어 찜기에 썰어 놓은 생강을 넣고 중간 불에서 30분 정도 충분히 익히면 되는데 이후 한번 더 거치는 과정이 있다.


찐 생강으로 건강관리에 성공한 이애숙 씨는 "생강을 한 번 쪄서 말려서 차로 끓여 드시면 더 좋다"고 설명한다.찐 생강에 남아있던 수분이 말리는 과정에서 한번더 빠지면서 통증 완화에 좋은 성분이 한층 더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쪄서 말린 생강은 그냥 말린 생강과 색깔에서부터 확연히 구분이 된다. 물 2리터에 쪄서 말린 생강과 인삼을 가볍게 한 줌씩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이때 인삼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통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레이노증후군이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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