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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거미 콘서트 지원사격…“가족같은 사이”
입력 2015-12-27 19:47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거미 지원사격에 나섰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거미의 단독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가 개최됐다.

이날 에픽하이는 거미의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본 헤이터(Born hater)를 불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에픽하이 타블로는 거미는 저희에게 가족이다. 미쓰라진 결혼식 축가도 불러줬고 이전에 YG엔터테인먼트에 같이 소속되어 있었다”며 지금은 저의 부인인 강혜정과 같은 소속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무대에 올라오는데 보니 거미가 이제야 목을 풀고 있더라”라며 인간이 저렇게 노래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를 해줄거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거미는 히트곡 ‘그대 돌아오면 ‘기억 상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미안해요 등을 비롯해 MBC ‘일밤-복면가왕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곡들을 대거 선보였다. 거미는 내년 2월 성남을 시작으로 광주,대구, 부산, 서울 앙코르까지 총 5개 도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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