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 밑에 깔린 여성, 행인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큰 상처 없어
입력 2015-12-27 09:20  | 수정 2015-12-28 09:38

‘CCTV ‘중국 류저우시 ‘교통사고 ‘차사고
차 밑에 깔린 여성을 구하는 행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중국 류저우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전하며 사고 순간이 기록된 폐쇄 회로(CCTV)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 여성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당시 차량이 접촉사고 발생 후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해 자전거에 타고 있던 여성이 승용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를 목격한 행인들이 사고 당한 여성을 구하고자 가던 길을 멈추고 달려와 신속하게 차량을 들어 옆으로 옮긴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20여 명의 행인들은 1분여 만에 차를 들어 올려 여성을 구조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명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다” 차 사고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행인들에 모습이 감동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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