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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박보검, 류준열 진심 알았다…혜리에 ‘고백 포기’
입력 2015-12-27 00:02 
응팔 박보검/사진=응답하라 1988 캡처
‘응팔 박보검, 류준열 진심 알았다…혜리에 ‘고백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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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이 사랑을 포기하고 결국 우정을 선택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 16화에서 택(박보검)이 덕선(혜리)을 향한 정환(류준열)의 마음을 알고 덕선과의 데이트를 취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덕선은 택이와의 약속 날에 독서실에 나타났다. 이에 덕선을 본 선우(고경표)는 "택이랑 영화보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덕선은 "택이 오늘 못 온대. 중요한 일이 있다고 내일 온대"라고 한숨을 쉬었다.

앞서 택은 혜리에게 고백하기 위해 대국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토요일 데이트 신청을 했던 것.

그러나 택은 대국을 승리한 후 한밤중에 덕선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내일 못 갈 것 같아. 기원 분들과 약속이 생겼다"고 말했다. 택은 "내가 꼭 가야 한다"며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택은 일부로 비행기 시간을 바꾸고 덕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는 앞서 택은 자신의 방에 놓고간 정환의 지갑에서 정환이 덕선과 찍은 사진을 봤기 때문이었다.

결국 택은 전화를 끊은 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응팔 박보검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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