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평구 주민 38명 대피…“가스냄새 났고 건물 균열 일어났다”
입력 2015-12-27 00:02 
주민 38명 대피/사진=MBN
은평구 주민 38명 대피…가스냄새 났고 건물 균열 일어났다”

주민 38명 대피 주민 38명 대피

은평구 주민 38명이 건물 균열에 대피했다.

지난 26일 오전 4시30분께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금이 가 주민 38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은평구청에 따르면 주민들이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라고 신고했고, 119 대원들이 출동해 점검한 결과 안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주민들을 은평구청 강당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특히 금이 간 건물 8채 가운데 1채는 균열이 심하고 옆으로 기울어져 붕괴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도시가스와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도 출동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과 은평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