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한 수해 영향 올해 140만톤 곡물 부족
입력 2007-10-18 07:35  | 수정 2007-10-18 07:35
북한이 올해 발생한 수해로 곡물 부족량이 140만톤에 달해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절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수해에 따른 북측 피해를 세계식량계획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피해액은 2억7천만달러로 북한 국내총생산의 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권 연구위원은 현재 북한의 식량재고가 거의 없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에 큰 식량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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