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로드의 동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가 추모 메시지를 적은 손목보호대를 착용했습니다.
지난 12일 저녁 6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KGC와 서울SK의 경기에서 찰스로드가 검정색 글씨로 추모 메시지가 적힌 손목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렀습니다.
찰스로드는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미국에 있는 동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찰스로드의 여동생은 사망하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한편 찰스로드는 지난 19일 사고 수습 등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관계자는 그가 27일이나 28일에 귀국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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