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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 비, 김태희 언급 "성탄절에 만날 사람이..."
입력 2015-12-25 09:49  | 수정 2015-12-25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싸이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 가수 비(정지훈)의 발언이 화제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싸이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공연의 갓싸이가 열렸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비는 ‘이츠레이닝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을 연달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뒤 그는 나를 초청해준 싸이 형님께 굉장히 할말이 많지만, 일단 조금 참고 욕은 안하도록 하겠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을 섭외한 싸이에게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공식연인인 김태희! 김태희!”를 외치는 관객들에게 비는 저 갈까요?”라며 농담으로 응수하며 한달 전에는 아무 연락 없다가 내가 중국에 있는데 ‘24일이다라고 말하고 끝이었다. 내가 가족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만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어제도 중국 스케줄이 있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싸이의 압박에 일단 결정했다. 살을 내어주고 뼈를 갖고 오기로 했다”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뼈를 갖고 오는게 무엇인지 몇 달 후 알려주겠다”고 밝히며 자신의 컴백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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