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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 내게 해당되는 항목은?
입력 2015-12-24 2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가 화제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 6가지와 그 대책을 알렸다.
1.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로 꼽힌다.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2.3kg~6.8kg이 늘어날 것을 각오해야 한다. 히데이야 교수는 "약을 먹지 않는다 해도 우울증 환자는 체중이 늘게 마련" 이라고 주장했다.
2. 잘못된 약 처방
로체스타 대학교의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3. 느린 소화력
히데이야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하루 한 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혹은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3. 특정 영양소의 부족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돼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면서 달리기나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4. 신체 나이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댕리드 교수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이에 비해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듯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를 경계하기 위해서는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준을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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