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제자인 여학생들과 성관계를 맺고 누드비치에 데리고 가는 등 이른바 막장한 행위를 한 40대 교사가 기소됐습니다.
겉으로는 학생들과 친구같이 지내는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한 고등학교.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수학교사, 숀 셰이낵은 학생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6살 여학생에게 메신저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냈다가 학생 부모에게 발각되면서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수사에 착수했고, 교사의 만행이 지난 2011년부터 계속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압수된 전직교사의 휴대전화에서는 학생들에게 보낸 외설적인 문자 메시지와, 심지어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니콜 일자로 / 브루클린 텍 고등학교 학생
-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존경하면서 때로는 부모 같은 존재로 여기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무서울 정도입니다."
여학생들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하고, 누드비치와 섹스클럽에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여학생은 시험 답안지를 안 썼는데도 만점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이 모두 7명으로, 당시 나이는 14∼18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결국 성범죄와 음란물 유포 등 무려 36개 혐의로 기소됐고, 누드비치로 데려간 대목에서 유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25년의 징역형이 가능하지만, 해당 교사가 초범인데다 죄를 인정해 징역 5년으로 감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 김희경입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제자인 여학생들과 성관계를 맺고 누드비치에 데리고 가는 등 이른바 막장한 행위를 한 40대 교사가 기소됐습니다.
겉으로는 학생들과 친구같이 지내는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한 고등학교.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수학교사, 숀 셰이낵은 학생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6살 여학생에게 메신저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냈다가 학생 부모에게 발각되면서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수사에 착수했고, 교사의 만행이 지난 2011년부터 계속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압수된 전직교사의 휴대전화에서는 학생들에게 보낸 외설적인 문자 메시지와, 심지어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니콜 일자로 / 브루클린 텍 고등학교 학생
-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존경하면서 때로는 부모 같은 존재로 여기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무서울 정도입니다."
여학생들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하고, 누드비치와 섹스클럽에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여학생은 시험 답안지를 안 썼는데도 만점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이 모두 7명으로, 당시 나이는 14∼18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결국 성범죄와 음란물 유포 등 무려 36개 혐의로 기소됐고, 누드비치로 데려간 대목에서 유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25년의 징역형이 가능하지만, 해당 교사가 초범인데다 죄를 인정해 징역 5년으로 감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