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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아내에게 못다한 말이 노래에
입력 2015-12-24 16:28 
임채무/사진=SBS
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아내에게 못다한 말이 노래에



임채무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14년 만에 새 앨범을 낸 배우 임채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임채무는 "4개월을 준비해서 발매하게 됐다. 신곡으로는 5집이다"며 "아내를 6개월 전 좋은 곳으로 보냈다. 엄투병을 는데 가까운 지인들조차 그 사실을 몰랐다. 아내가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천생연분'도 못 듣고 떠났다. 기획만 해 놓은 상태에서 아내가 떠났다. 지금 아내가 떠난지 딱 6개월이 됐다"며 "아내에게 못 다 전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 임채무는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뭘 전한다고 듣겠냐. 잊으려고 애를 쓴다. 가슴에 갖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 된다"고 애끓는 감정을 꾹꾹 눌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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