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홀로그램의 무한한 활용, 건강까지 챙겨...
입력 2015-12-24 15:30 

홀로그램은 대상 물체를 3차원 입체상으로 실물과 똑같이 보이는 사진을 말한다. 신용카드, 여권, 지폐, 중요 문서 등의 복제, 위조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상업적 용도뿐만 아니라 건강, 웰빙 등 분야에서도 홀로그램을 적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홀로그램에 12경락과 360경혈에 대한 정보를 담아 침 없이도 침술의 효과를 볼 수 있게 개발하였다. 오리건 의대 데이빗 팔레이 임상학 교수는 자기만의 공진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DNA는 외부로부터 받는 공진주파수에 민감하게 변화한다.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이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며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침술에 대한 신호를 홀로그램에 적용하여 신체에 전달될 수 있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를 들어 신체 균형, 혈액순환, 면역력증강, 통증완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침술 신호를 홀로그램 디스크에 편입시켜 신체로 전달시키는 방식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이렇게 개발된 홀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다줌에서 출시한 ACRO밴드는 미국에서 개발된 홀로그램을 독점 수입하여 착용하기 편리한 팔찌로 만든 제품이다. 운동선수들이 착용하면서 대중화된 ‘스포츠 팔찌와 기존의 ‘건강밴드에 침술 신호를 넣은 홀로그램을 접목해 개발한 것이다. 지난 8일 개최된 제6회 암엑스포&건강페스티발에 참가해 첫선을 보였다.

다줌 관계자는 ACRO밴드뿐만 아니라 과학과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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