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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5년전부터 암투병 지인들도 몰라"
입력 2015-12-24 10:27  | 수정 2015-12-29 13:03
임채무 / 사진 = SBS 방송캡처
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5년전부터 암투병, 지인들도 몰라"


배우 임채무가 아내와 사별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14년 만에 신곡 '천생연분'을 발표한 임채무는 2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4개월을 준비해서 발매하게 됐다. 신곡으로는 5집"이라며 "6개월 전 아내를 좋은 곳으로 보냈다. 아내에게 못다 전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아내가 5년 전부터 암 투병을 했는데 가까운 지인들, 형제들조차 그 사실을 몰랐다. 아내가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채무는 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잊으려고 애를 쓴다. 가슴에 갖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 된다"고 답해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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