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미세먼지 '나쁨',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아닌 '잿빛 크리스마스 이브'
입력 2015-12-24 09:56 
전국 미세먼지 / 사진 = 연합뉴스
전국 미세먼지 '나쁨',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아닌 '잿빛 크리스마스 이브'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스모그 일부가 한반도로 일부 유입되며 24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늘(24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는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가 다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서울과 경기도는 낮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