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원각, 백골부대에 도서 1444권 기증
입력 2015-12-24 09:44 
가운데 좌측 남영신 사단장, 정보영 대표, 이정호 대표

서원각 (대표 정보영)은 23일 육군 보병3사단(사단장 남영신)에 교육용 도서 1400여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서 기증은 서원각이 만들어내는 교육용 서적과 전공서적 각종 수험서적들을 대학중간에 입대한 장병들과 제대 후 진로를 걱정하는 장병들을 위하여 군 생활이 배움의 단절이 아니라 제대 후에도 학업이 정상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배려하여 성사 됐다.
육군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는 2015년을 독서 함양의해로 정하여 3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사랑의 독서카페를 사단 관할 최전방 각 GOP소초와 수색중대에서 만들어 왔으며 2015년 17여 곳에 개관하여 장병들이 이용 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군문화진흥원에서 보내온 7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또한 예하 대대에 약 20평 규모의 도서관을 만들어 장병들이 휴식시간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단장 남영신소장은 군 장병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 군대라며 요즘세대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에 빠져있는데 3사단에서는 하루 30분 책읽기를 실시하여 장병들의 인성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3사단에 자녀를 보내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지내셔도 된다.”고 말했다.
서원각 정보영대표는 이번 기증이 1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대한민국 육군 최강의 부대인 3사단에 도서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서기증을 위해 서원각과 백골부대사이에서 기증이 이뤄지도록 노력한 대철의 이정호 대표는 비록 내 아들이 백골부대에 복무하고 있지만 사심으로 이러한 일을 진행 한 것이 아니며 백골부대 모든 장병이 학업을 중단하고 입대한 내 아들과 같다는 생각에 학업의 중단 업이 계속해서 공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기증을 주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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