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아로직, 매각 유찰에 이틀째 급락
입력 2015-12-24 09:34 

코아로직이 매각 유찰 소식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아로직은 전일 대비 325원(12.15%) 내린 23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29.97% 주저앉으며 하한가로 마감한 후 이틀 연속 약세다.
보광그룹 계열 반도체부품 제조업체인 코아로직은 최근 제 3자 인수추진을 진행했으나 매각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 코아로직은 지난 22일 오후 5시에 입찰 마감 했으나 유찰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입찰에 참여한 인수의향자가 있었으나 인수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수원지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아로직은 모회사인 STS반도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자 지난 6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9월 매각 진행에 대한 허가를 받아 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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