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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못다 전한 말 노래에 담았다"
입력 2015-12-24 09:33 
임채무/사진=SBS
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못다 전한 말 노래에 담았다"

배우 임채무가 아내와 사별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14년 만에 신곡 '천생연분'을 발표한 임채무는 2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4개월을 준비해서 발매하게 됐다. 신곡으로는 5집"이라며 "6개월 전 아내를 좋은 곳으로 보냈다. 아내에게 못다 전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아내가 5년 전부터 암 투병을 했는데 가까운 지인들, 형제들조차 그 사실을 몰랐다. 아내가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채무는 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잊으려고 애를 쓴다. 가슴에 갖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 된다"고 답해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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