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
입력 2015-12-24 09:20  | 수정 2015-12-25 15:04
현대중공업/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

현대중공업 노사가 24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갖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연내 타결 가능성을 높이면서 울산 경제계가 한숨을 돌렸습니다.

잠정합의안 마련은 노사 모두 연내 타결 실패에 따른 파국만은 막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막바지 집중교섭을 통해 이견을 좁혀온 성과물로 평가됩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 불안한 내년 경제상황도 잠정 합의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쟁점인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확대안은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내 년 과제로 넘기면서 또 다른 노사갈등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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