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대한통운, 내년 순이익 대폭 개선 예상”
입력 2015-12-24 08:36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내년 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CJ대한통운의 내년 순이익은 올해 대비 136% 늘어난 1196억원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CJ대한통운은 소송과 관련해 40억원, 울산지역 택배 파업으로 인해 100억원의 손실이 각각 발생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KBCT) 지분을 매각하면서 발생한 중단손실 170억원도 실적을 악화시켰다.
그러나 올해 CJ의 자회사인 케이엑스홀딩스에게 인천남항부두, CJ대한통운비엔디,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이들 요소가 내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 증가분은 360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지난 9월 인수한 중국 냉동물류회사인 룽칭물류의 실적이 연결되면 지배주주순이익에 70억원 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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