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성 전처 이슬비 "나랑은 상관없는 일…오해 말아달라"
입력 2015-12-23 19:42  | 수정 2015-12-23 1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가수 강성이 떠들썩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성은 23일 자신의 SNS에 "몇 가지 말도 안 되는 말들이 돌아 제가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선 언급되고 있는 모 여자 연예인 분께 죄송하게도 난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 그대로 저희는 서로 장기간의 대화와 합의 끝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고 거기에 대해 그 어떤 서로간의 법적, 도덕적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강성의 전 처인 이슬비 역시 자신의 SNS에 "여행 와서 행복한 시간 보내려는데 황당한 이야기가 들려오네요! 그런 일을 겪으신 분께는 안 된 일이지만 저랑은 상관없는 일입니다. 더 이상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강성을 둘러싼 불륜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슬비는 지난 9월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년만에 이혼...그러나 이혼 소송이 아닌 합의 이혼이다"고 밝힌 바 있다.
덧붙여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을 택했지만 헤어지는 과정도 서로 다독이며 잘 마무리 됐다. 함께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무엇보다 어린 아이에게 미안하고 걱정이 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강성은 걸 그룹 출신인 모 여자연예인과 바람을 펴 이혼하게 됐다는 루머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 다음은 강성이 올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입니다.
우선 갑작스러운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요. 몇 가지 말도 안 되는 말들이 돌아 제가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사실은 웃길 수 있지만 혹시 오해하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몇몇 분들을 위해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시 꺼내게 됩니다.
우선 언급되고 있는 모 여자 연예인 분께 죄송하게도 누군지도 저는 모르고 있고요. 바람이나 그런 말은 전 처도 글을 올렸지만 둘 다 가당치도 않은 말이라 설명할 생각도 못했었네요.
말 그대로 저희는 서로 장기간의 대화와 합의 끝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고 거기에 대해 그 어떤 서로간의 법적, 도덕적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관심이 워낙 갑작스러운 것이라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심해지면 조치를 취하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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