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웃집에 신이 산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
입력 2015-12-23 18:08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올해 칸영화제 감독주간 공식 초청과 2016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에 이어 오는 2월28일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브뤼셀에 사는 고집불통 괴짜 신과 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딸 ‘에아가 새로운 신약성서를 쓰기 위해 6명의 사도를 찾는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의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이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개봉 전부터 2015 칸영화제 감독 주간 공식 초청, 2015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최우수 유럽영화상 수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도 최종 노미네이트 되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준익 감독의 ‘사도 또한 같이 후보로 올라 주목을 받았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최종 노미네이트된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는 ‘사울의 아들 ‘뱀의 포옹 ‘어 워 ‘더 펜서 ‘무스탕 ‘나치는 살아있다 ‘비바 ‘디브, 사막의 소년까지 총 9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투표를 통해 9개의 작품 중 5개의 후보를 다시 선정,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은 명실공히 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시상식으로 작년에는 ‘이다가 수상해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벨기에의 국민배우 브누와 포엘부르드를 비롯 프랑스의 전설적인 여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욜랜드 모로, 프랑수아 다미앙 등 유럽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의 대거 참여와 평범함을 거부한 독특한 신의 가족, 세상을 구원하는 데 필요한 개성만점 6명의 사도들의 등장 등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뻔뻔한 상상력으로 위트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