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크메르은행은 프놈펜 시내의 신흥개발지인 스텅민쩨이 지역에 신규 점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스텅민쩨이 지역은 프놈펜 도심과 캄보디아 최대공단지역 진출입통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경제력의 70% 정도가 집중돼 현지은행과 외자은행들의 진입이 활발한 지역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이 점포는 신한크메르은행의 5번째 점포로 이로써 신한은행은 19개국에 14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신한크메르은행은 이 지점에 현지인을 채용하고, 캄보디아의 대표 교육기관인 파냐사트라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내년 초 학생증을 겸한 직불카드를 출시하는 등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07년 캄보디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인들에게 한국과 같은 신속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스텅민쩨이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의 실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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