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기내압력조절장치(여압장치)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6시3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은 제주공항 착륙 20분 전 조종사가 여압장치 이상을 파악해 급하강하면서 착륙해 승객들이 귀 통증 등을 호소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 등 3명을 제주로 급파, 사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이날 해당 여객기로 예정된 김포∼제주, 제주∼김포 5편의 운항이 줄줄이 결항됐다.
제주항공은 2011년 7월에도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조종사가 여압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이륙 6분 뒤에서야 알고 고도를 급하강해 승객 186명 중 10여명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 사고가 있었다.
여압장치는 조종사가 비행 전에 반드시 체크하는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이전 사건에 제주항공에 과징금 1천만원, 조종사에게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바 있다.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기내압력조절장치(여압장치)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6시3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은 제주공항 착륙 20분 전 조종사가 여압장치 이상을 파악해 급하강하면서 착륙해 승객들이 귀 통증 등을 호소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 등 3명을 제주로 급파, 사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이날 해당 여객기로 예정된 김포∼제주, 제주∼김포 5편의 운항이 줄줄이 결항됐다.
제주항공은 2011년 7월에도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조종사가 여압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이륙 6분 뒤에서야 알고 고도를 급하강해 승객 186명 중 10여명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 사고가 있었다.
여압장치는 조종사가 비행 전에 반드시 체크하는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이전 사건에 제주항공에 과징금 1천만원, 조종사에게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