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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연봉 계약 전원 완료…서건창 삭감-김민성 인상
입력 2015-12-23 17:24  | 수정 2015-12-23 17:27
서건창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내야수 서건창, 김민성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새 주장으로 선임 된 서건창은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312타수 93안타) 3홈런 52득점 37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연봉 3억원에서 4000만원(-13.3%)이 삭감 된 2억 6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서건창은 부상 때문에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은 분발 하겠다. 그리고 차기 시즌은 주장으로 맞는 첫 해인 만큼 나는 물론 팀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김민성은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리(445타수 135안타) 16홈런 60득점 7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연봉 2억원에서 2000만원(10%) 인상 된 2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민성은 연봉 계약을 잘 마쳐서 기쁘다. 이제부터는 훈련에만 집중해 차기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서건창, 김민성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와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6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 FA자격 선수 제외)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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