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백트랙', 내년 1월 개봉…묘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 선 공개
입력 2015-12-23 16:33 
영화 '백트랙', 내년 1월 개봉…묘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 선 공개



영화 '백트랙'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23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티저 속 배경은 기차를 탄 승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선명하지 않지만 하나같이 정면을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만으로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한 소녀는 마치 공포에 대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려는 듯 보이고 있습니다.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입니다.


해당 영화는 정신과 의사인 피터가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들이 모두 유령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영화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환자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잊혀졌던 피터의 20년 전 기억을 단서로 열차사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추리하는 공포영화답게 관객들의 뇌를 쉴 틈 없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백트랙'은 의심해본 적 없는 기억에 대해 '우리가 기억하는 것을 다 믿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거짓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럼에도 그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있는가!'등과 같은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출연자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인공 피터를 연기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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