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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효능高, 부작용無`
입력 2015-12-23 16: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시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NBP601'의 시판 허가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측은 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8인자(Factor VIII)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이라며 2009년 해당 의약품의 기술을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 했으며, CSL과 함께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 기존 약물보다 효능은 개선되고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케미칼은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의약품의 시판 허가를 신청한바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혈우병이란 피가 멎지 않는 질환으로 X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의 응고인자(피를 굳게 하는 물질)가 부족하게 돼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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