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지웰페어, 동대문 쇼핑몰 유어스-중국 지모시와 전략적 제휴
입력 2015-12-23 16:24  | 수정 2015-12-23 16:26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중국 산동성 청도 소재의 지모시청에서 동대문의 복합쇼핑몰 유어스, 지모시의 손명명 부시장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전략적 제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모시는 중국 청도시에 위성도시로, 산동성 최대 의류도매 시장과 소상품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지모시의 국제소상품신성은 대지면적 10만 8,000㎡, 연면적 30만㎡ 규모의 전자상거래, 국가별 홍보관, 020 면세체험관까지 설치되고 총 2700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국제유통센터입니다.

동대문의 유어스(대표 홍종찬)는 지모시에 진출하면서 기존의 동대문 쇼핑몰 상인들이 입점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중국 현지 기업과 은행권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모시와 공동으로 중국 상인들을 모집해 유어스의 경쟁력 있는 ‘Made in Korea 의류를 선 매입을 통해 해당 건물에서 도소매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유어스는 동대문 내 34개 도매 상가 가운데 외국인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쇼핑몰로 꼽혔으며 방문 고객 대부분 80%가 중국 도매 상인들입니다.

현재 유어스에는 의류 판매상인 350명이 10~20제곱미터 소규모 점포 370여 개를 운영하며 하루 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패턴ㆍ샘플ㆍ봉제 기능공 등 직영 인력을 비롯하여 물류, 원부자재, 마무리 공정 등을 담당하는 간접 인력까지 포함해 약 2만 명의 종사자들이 유어스 상가를 터전으로 상생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지웰페어는 동대문 유어스 상가의 고품질 의류 상품을 국내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복지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도 공헌하며, 이지웰페어가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 지역에 온라인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통해 해외 역직구로 유어스의 의류 상품 판매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침체되었던 서울 동대문의 의류 산업 전반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온라인 해외 역직구가 그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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