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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복지시설 ‘바다의별’서 동계 봉사활동 진행
입력 2015-12-23 16:07 
사진제공=KLPGA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바다의별에서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LPGA 사무국 직원을 비롯해 최혜정(24)와 박유나(28), 정예나(27), 양승아(26)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봉사자들은 약 한 시간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김밥을 함께 만들며 식사 준비를 도왔고,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도우며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내내 따스한 눈길로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최혜정은 오늘 봉사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봉사활동은 사실 처음 와 보는데, 시간이 된다면 또 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KLPGA는 지난 17일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1억2000만원 중 6000만원을 동천의집을 포함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140여 개 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잔여 기부금 6000만원으로 올해는 약 6000여 점의 운동화와 의류를 장애인에 제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약 80여 명의 지적 장애인에게 500만원 상당의 운동화와 함께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KLPGA와 E1은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3년째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바다의별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네 번의 추가적인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yoo6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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