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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화이트삭스’ FA 알렉스 고든에 관심
입력 2015-12-23 15:31 
FA 대어로 꼽히고 있는 알렉스 고든(사진)이 원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비롯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현지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알렉스 고든(31) 영입설이 제기됐다.
미국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화이트삭스가 알렉스 고든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고든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오래 뛰었으며 좌타자이고 수비가 뛰어나다. 이러한 이유로 화이트삭스는 자신들에게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서 대어로 꼽히고 있는 고든은 이미 여러 구단의 영입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다. 현재 원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가 관심을 보였고 화이트삭스 또한 그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애덤 이튼과 멜키 카브레라가 자리잡고 있지만 그 이외에 외야에서 뚜렷하게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는 없는 편이다.
2007년 데뷔한 고든은 줄곧 캔자스시테에서 뛰며 통산 1136경기에서 타율 2할6푼9리, 134홈런 523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10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7푼1리, 13홈런 48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가 익숙하고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외야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리그 최고수준의 좌익수 수비가 강점이다. 또한 올 시즌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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