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백화점, 유통업 첫 ‘가족친화기업’ 대통령표창
입력 2015-12-23 15:02 

신세계百, 유통업계 최초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 받는다
신세계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제는 육아휴직 등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전국단위의 포상이다.
신세계는 지난 2009년부터 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출산휴직·희망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와 보육·수유시설 운영, 의료비·학자금 지원, 가족캠프 운영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여성 근로자의 경우 임신을 알게 된 시점부터 근무시간이 1시간 축소되며, 어린이집 등 자녀의 외부 보육시설 위탁을 위해 출퇴근 시간도 기준 시간 1시간 전후로 조정할 수 있다. 복직 후 안정적인 직장 적응과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희망부서 우선 배치제도도 실시하고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가정이 화목하고 즐거워야 직원들도 회사를 보다 즐겁게 다닐 수 있다. 백화점업의 특성상 여성 근로자들이 많은 점을 염두에 두고 마음 편히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제도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배려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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