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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재욱 "김경호 추천 소속사, 쫄딱 망했다"
입력 2015-12-23 13: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정재욱이 동료 가수 김경호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잘 가요를 부른 정재욱과 ‘야인의 강성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욱은 소속사를 여러번 옮겼다”며 김경호 추천으로 소속사에 같이 들어갔는데 거기서 완전 미궁으로 빠져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얘기를 7~8년을 안 하다가 작년쯤 둘이 한 잔 마시면서 했다”며 갑자기 김경호 성대모사로 ‘재욱아 내가 진짜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이 비슷하다”며 칭찬하자 정재욱은 김경호가 취하면 톤이 올라간다”면서 다시 김경호 버전으로 ‘형이 진짜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하는 재치를 뽐냈다.
한편 이날 쇼맨으로는 허각과 로이킴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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