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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둘리테마역` 조성…2억 5000만원 들인다
입력 2015-12-23 13: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앞으로 서울 쌍문역에서 반가운 둘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22일 서울시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2016년 연말까지 '둘리테마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둘리 테마역 조성 계획에 따르면 역 지하 1층에 2억5000만 원을 들여 둘리 상징 조형물과 캐릭터 의자,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둘리 테마역 내부 쉼터에는 올해 개관한 도봉구 둘리뮤지엄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둘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둘리 테마역 방명록도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만화 속 둘리는 도봉구 우이천에서 처음 발견돼 도봉구 쌍문동에서 살게 된다. 이에 쌍문역 둘리 테마역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둘리 테마역 외에 경복궁 역은 공공예술역으로, 혜화역은 연극 테마역으로, 종합운동장역은 야구테마역으로, 어린이대공원역은 어린이 테마역으로, 삼각지역은 대중가요역으로 각각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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