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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지란, 역사 속 어떤 인물?…'이성계의 든든한 최측근'
입력 2015-12-23 13:25  | 수정 2015-12-29 13:03
육룡이 나르샤 이지란/사진=SBS캡처
'육룡이 나르샤' 이지란, 역사 속 어떤 인물?…'이성계의 든든한 최측근'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4회(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조민수 역(최종환 분)이 이성계 역(천호진 분)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조민수는 세력을 넓혀가는 이성계를 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민수는 책사 하륜 역(조희봉 분)의 조언에 따라 정변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성계와 책사 정도전은 개혁을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성계는 조민수를 찾아가 "개혁을 함에 있어서 사려 깊었어야 했는데 저희가 성급했나 보다"며 협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조민수는 "토지문제는 스스로 정리할 시간을 달라"며 거병을 철회했습니다.

조민수는 사과의 의미로 연회를 열겠다며 이성계 일가를 불러들였지만 이는 조민수의 함정이었습니다.

조민수는 "이성계 일가들이 살아서 나가지 못할 연회를 준비해라"고 은밀히 지시해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성계는 조민수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나 수상한 낌새를 감지한 정도전이 이방지(변요한 분)에게 이성계의 호위를 당부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습격을 받아 절체절명에 놓인 이지란(백해수 분) 등 이성계 측근들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습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속 이지란은 고려 말 조선 초 무신으로, 이지란은 여진족 출신이지만 전장에서 만난 이성계에 반해 의형제를 맺고 동고동락하는 사이이며, 성격이 급하고 불같으나 이성계 말에는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직한 장수. 이성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최측근이기도 하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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