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가맨 정재욱 "과거 얼굴없는 가수, 공개해도 몰라"
입력 2015-12-23 12:51 
정재욱<사진=슈가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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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출연한 정재욱이 '얼굴없는 가수'였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한 종편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잘가요'의 정재욱과 ‘야인'의 강성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욱은 "데뷔 당시 조성모처럼 얼굴 없는 가수 전략을 사용했는데 걔는 나중에 얼굴 나왔고, 나는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범수 씨랑 그 전략으로 계속 가다가 김범수 씨도 얼굴이 나왔다"면서 "김경호 씨도 그렇고 다들 나오시더라"고 밝혔다.

정재욱은 "얼굴 나온 뒤 잘 안 됐다"며 "동네 아주머니들도 내 얼굴을 잘 모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재욱 노래 '잘가요' 정말 좋아했는데" "정재욱, 주식으로 20억이나 벌었구나" "정재욱도 얼굴없는 가수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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