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경수·김소현 주연 ‘순정’, 2016년 2월 개봉 확정
입력 2015-12-23 11:32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순정이 오는 2016년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23일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그룹 엑소(EXO)의 도경수와 김소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순정의 개봉일이 오는 2016년 2월도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순정을 통해 무뚝뚝하지만 일편단심 한 소녀만을 향한 순정을 보여줄 범실 역에는 엑소의 도경수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역은 김소현이 열연을 펼쳤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관객들에게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외에도 주목 받는 청춘 스타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함께해 영화의 풍성한 재미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박용우, 박해준, 이범수, 김지호의 내공 있는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한 ‘순정은 독보적인 감성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고흥이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며 ‘순정만의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캔자스의 ‘더스트 인 더 윈드(Dust in the wind), 아하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신해철의 ‘여름이야기,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등 영화 속 추억의 올드팝과 대중가요는 지난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간의 남다른 케미와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수옥과 담벼락에 기댄 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범실의 모습은 풋풋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더불어 수옥, 범실과 진짜 친구 사이라 해도 믿을 만큼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는 산돌(연준석 분), 개덕(이다윗 분), 길자(주다영 분)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게 꾸민 라디오 부스와 대조되는 어두운 표정의 범실, 그리고 사연을 읽고 있는 DJ 형준(박용우 분)의 모습은 23년의 시간을 오가며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기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은 ‘순정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만들며 2016년 극장가를 장악할 감성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오는 2016년 2월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