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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억대연봉’ 진입…넥센, 12명과 계약 합의
입력 2015-12-23 11:16 
넥센의 내야수 윤석민(사진)이 데뷔 후 첫 억대연봉에 진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이 내야수 윤석민(30) 등 12명 선수들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23일 내야수 윤석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들과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데뷔 이후 올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윤석민은 108경기에 출전해 361타수 106안타 14홈런 54득점 71타점 타율 2할9푼4리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연봉 9700만 원에서 6300만 원(64.9%) 인상 된 1억6000만 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후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계약 소감과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석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한 넥센은 2016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중 35명(77.7%)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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