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힌트'줬을 때 반응에 달렸다…자가 진단법은?
입력 2015-12-23 10:46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사진=MBN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힌트'줬을 때 반응에 달렸다…자가 진단법은?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치매란 이전에 정상적인 인지기능으로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뇌질환에 걸려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장애가 발생하여, 직업생활과 사회생활 등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한합니다.

이때 치매에서 보이는 기억장애는 건망증과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건망증은 사건의 세세한 부분을 잊는 반면 치매는 사건 자체를 잊는다. 또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해낼 수 있으나 치매는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 합니다.


또 건망증은 본인이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치매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의 경우 정보 저장 단계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오래전 일은 잘 기억하지만 조금 전이나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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