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성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체육인으로 남겠다”
입력 2015-12-23 10:09  | 수정 2015-12-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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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의원이 지난 22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직업정치인도 정치꾼도 아닌 체육인”이라며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열정만으로 부딪히기에는 정치 현실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며 저의 시행착오로 인해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사하갑에 출마한다면 당과 사하구가 크게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한다”라며 사실상 허 전 시장을 지지했다.

그는 재선에 자신감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면서도 제 가치와 원칙을 지키며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에서 대한민국의 스포츠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문의원의 총선 불출마에 대해 문대성 의원, 총선 불출마 하는구나” 문대성 의원, 국가대표였구나” 문대성 의원,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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