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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 “처음 출연 제안 때 고민 많았다”
입력 2015-12-23 08:54 
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 “처음 출연 제안 때 고민 많았다”
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이 홍설 역에 낙점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와 이윤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저는 ‘치인트 원작 웹툰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읽었다. 정말 팬이었다”며 그래서 이게 드라마화된다는 게 정말 많이 기대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고은은 처음에 홍설을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 싱크로율 부분에서 말이 많았기 때문이다”고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PD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런 부분은 많이 괜찮아졌다. 제가 팬으로서 홍설이 좋았던 스타일이나 느낌만 살리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극중 박해진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역을, 김고은은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 홍설을 맡고, 서강준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욱하는 성격의 백인호 역을 맡아 호흡을 펼친다.

이성경은 아름다운 미모를 이용해 양다리, 세다리는 기본이며 이기적이고 게으른 성격에 욱하는 성질까지 갖춘 통제 불능 캐릭터인 백인하 역을 맡아 서강준과 남매 호흡을 보일 예정이며, 남주혁은 겉으로는 엉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듬직하고 남자다운 반전 매력을 지닌 은택으로,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의 홍설 친구 보라로 분한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월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치즈 인 더 트랩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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