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13살 폭주족 '딱 걸렸어'
입력 2015-12-23 07:22  | 수정 2015-12-23 07:43
<13살 폭주족 '딱 걸렸어'>

미국 미시간 주의 한 도로.

갑자기 속도를 줄이더니, 이번엔 도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는 검은색 차량.

아무래도 좀 이상해 보이는데요.

경찰차가 뒤따라가자,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아니 그런데, 한 눈에 봐도 어려 보이죠?

갓길을 아슬아슬하게 뛰어가는 꼬마들.

여자아이 : 오~빠 야! 어떻게 이 예쁜 동생을 두고 발이 안보이네 발이!

알고보니 13살 오빠와 8살 여동생이 아빠가 잠든 틈을 타 차를 끌고 나왔답니다.

경찰 "저는 술에 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얘들아, 이런 위험한 장난은 안 돼요! 큰 일 난다 큰 일 나


<백화점 도둑의 최후…경찰 피하려다 '쿵'>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백화점.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한 남성이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난간 바깥으로 몸을 날립니다.

어~어~!

1층 바닥으로 쿵하고 떨어지는 남성.

매장에서 도둑질을 하다 들킨 21살 월리스인데요.

경찰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자, 이를 피하려 갑자기 뛰어내린 겁니다.

할아버지 : 그 젊은이 떨어지는데 백화점 전체가 쿵하더라고, 아무리 봐도 아~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경찰은 1층에서 월리스를 현장 체포했고, 월리스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법의 심판은 피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산로>

한 남성이 셀카를 준비하고선, 등산을 시작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헉! 그런데 너무 위험한 것 아닌가요?

등산로의 너비는 1미터 남짓.

조금만 발을 잘못 디뎌도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데요.

아~간담이 서늘한데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카우아이 섬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이 등산로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곳으로 꼽힙니다.

사진작가 스코트 새릭 씨, 제가 3가지 말로 요약해서 당부드릴게요. 비케포, 댄저러스, 와치아웃! OK?

비오는 오늘도 역시 굿모닝 월드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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